[BK 리뷰] '정성우 29점' KT, LG 꺾고 올 시즌 첫 승 거둬

김대훈 2021. 10. 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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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우가 경기를 지배했다.

 수원 KT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KT는 계속된 공격으로 LG를 압박했다.

KT는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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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경기를 지배했다.

 

수원 KT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정성우(175cm, G)가 29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195cm, F)과 김동욱(194cm, F)도 각각 12점,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이재도(180cm, G)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KT는 1쿼터 초반 아셈 마레이(202cm, C)와 이재도에게 도합 9점을 내주며 3-9까지 끌려갔다. 이후 외곽에서 힘을 냈다. 김동욱과 정성우의 3점으로 10-13까지 따라갔다.

양 팀은 마레이와 박지원(190cm, G)을 중심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KT는 박지원의 자유투 득점으로 23-21로 역전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압둘 아부(200cm, C)와 이관희(188cm, G)에게 3점을 허용한 KT는 1쿼터를 23-27로 뒤진 채 마쳤다.

KT는 2쿼터 초반부터 LG를 추격했다. LG가 박정현의 미들슛으로 득점을 올리면, 양홍석의 미들슛과 김동욱의 3점으로 맞섰다. KT는 계속된 공격으로 LG를 압박했다. 결국, 김영환(195cm, F)의 자유투 득점으로 38-3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도에게 3점과 미들슛을 헌납하며 다시 46-38까지 뒤졌다. KT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양홍석과 정성우가 3점으로 추격의 의지를 살렸다. KT는 2쿼터를 44-49, 5점 차 뒤지며 마무리했다.

KT는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정성우의 연속 3점과 마이크 마이어스(203cm, C)의 덩크 득점으로 52-50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 첫 리드 순간이었다.

이후 KT는 기세를 올렸다. 압박 수비로 LG의 공격을 무마했다. 빠른 패스웍으로 상대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김동욱의 3점과 마이어스의 풋백 득점으로 61-51까지 벌렸다. 최창진(183cm, G)까지 득점에 힘을 보태며 계속된 우위를 이어갔다. KT는 3쿼터를 73-61, 11점 차 앞서며 끝냈다.

KT는 4쿼터 초반 마이어스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이후 마이어스가 4반칙으로 빠졌으나, 캐디 라렌(204cm, C)이 기세를 이어갔다.

KT는 4쿼터 중반 라렌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가 있었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정성우의 3점 2개가 터지며 84-66까지 벌렸다. KT는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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