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남부에 가을비..찬 기온 남하 '쌀쌀'

김경목 2021. 10.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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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가을비는 12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 중·북부(강릉·양양·속초·고성)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11일 밤 그치겠지만 영동 남부지역(동해·삼척)은 12일 낮까지, 영서 남부지역(영월·정선)은 12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남부 20~70㎜ 영동 중·북부와 영서 남부는 5~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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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너울 유입돼 백사장·갯바위·방파제 출입 위험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가을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시민·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1.09.29.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가을비는 12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 중·북부(강릉·양양·속초·고성)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11일 밤 그치겠지만 영동 남부지역(동해·삼척)은 12일 낮까지, 영서 남부지역(영월·정선)은 12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영동 남부지역은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남부 20~70㎜ 영동 중·북부와 영서 남부는 5~20㎜이다.

12일 하늘은 흐리겠다. 영서 북부에서만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3일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고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뚝 떨어진 기온은 13일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에 머물겠고 영서 북부(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일부 지역과 산지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영서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고 있다.

앞바다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2.5m 내외의 물결이 일고 있어 항해와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특히 12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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