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자 홀린 LG TV프리미엄 전략

전혜인 2021. 10.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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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운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이 글로벌 TV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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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매거진 '초이스' 조사
호주 6년 연속 '최고 TV브랜드'
TV 성능평가도 상위권 싹쓸이
영국 '위치' 선정 최고 브랜드도
호주에 위치한 한 가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LG 올레드(OLED) TV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운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이 글로벌 TV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이스는 TV 성능, 고객 대상 브랜드 신뢰도 조사,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이 매체가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최고 TV 브랜드 위상을 이어왔다.

LG전자는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각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 평점은 87점으로, 78점을 기록한 2위 업체를 크게 앞섰다. 2위와의 격차는 지난해 3점에서 올해 9점으로 더 벌어졌다.

LG TV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이스의 평가단이 자체 실시하는 TV 성능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상위 8위 제품까지 모두 LG TV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초이스가 선정한 '스포츠 시청을 위한 최고 TV'와 '영화 시청을 위한 최고 스마트 TV'에도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상무)은 "앞으로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최근 영국 유력 소비자매체 '위치'가 선정한 올해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 브랜드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매체가 올해 선정한 분야별 최고 브랜드 중 국내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특히 LG OLED TV는 위치 전문가들이 시행하는 LG 종합평가에서 상위 10위 제품에 모두 포함되며 호평을 받았다.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화소를 기반으로 올해 들어 빠르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 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의 출하량은 153만4000대로 전년 동기의 2.7배에 달했다.

LG전자는 전체 OLED TV 시장에서 6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선명하고 매끄러운 화질과 얇은 디자인을 활용해 프리미엄 예술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몰테니앤씨의 쇼룸에 LG 시그니처 OLED TV를 전시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와 미국 발레단과 협업해 발레 공연에 OLED TV를 배경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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