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감독 "손흥민은 차이를 만드는 선수..한국전, 어려운 경기될 것"

2021. 10. 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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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이란의 스코치치 감독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 이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스코치치 감독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이란(승점 9점)을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서 사상 첫 승리에 도전한다.

스코치치 감독은 "내일 경기는 중요한 경기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경기 우리는 향상된 경기력과 함께 승리를 원한다. 한국전이 자신있고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손흥민이다. 득점과 패스 능력이 있고 차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이란의 골키퍼 베이란반드는 "어려운 상대팀을 맞이하게 됐다. 우리는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내일 승리를 위해 경기할 것"이라며 "한국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고 한국전 승리를 희망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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