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사이버보안 책임자 "중국과 사이버전쟁 이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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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에서 사이버보안 책임자로 일했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미국이 중국과 사이버 전쟁에서 이미 패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컬러스 체일런 전 미국 국방부 최고 소프트웨어 담당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이버 위협에 미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군의 사이버 능력 개선이 매우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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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에서 사이버보안 책임자로 일했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미국이 중국과 사이버 전쟁에서 이미 패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컬러스 체일런 전 미국 국방부 최고 소프트웨어 담당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이버 위협에 미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군의 사이버 능력 개선이 매우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일런은 "15~20년 뒤에는 미국이 중국의 능력에 제대로 대응해 싸울 능력이 없다"면서 "자신의 생각에 이미 싸움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체일런은 또 "F-35 같은 값비싼 무기보다 사이버 관련 신기술들이 미국의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일부 미국 정부기관들의 사이버 방어능력이 유치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체일런은 미국 국방부와 공군에서 사이버 전쟁 능력 개선 작업을 총괄하다가 미군의 기술 진보가 터무니없이 느리다고 비판하며 일주일 전 사임했습니다.
체일런은 조만간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사이버 전쟁 능력의 실체에 대해 증언하고 비공개 브리핑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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