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에 '경제학 방법론 확장에 기여' 카드 등 3명

전형우 기자 2021. 10.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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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경제학과 경험적 연구방법론 발전에 공헌한 데이비드 카드, 조슈아 D. 앵그리스트, 휘도 W. 임번스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카드는 경험적 연구로 노동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앵그리스트와 임번스는 인과관계 분석에 방법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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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경제학과 경험적 연구방법론 발전에 공헌한 데이비드 카드, 조슈아 D. 앵그리스트, 휘도 W. 임번스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노동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실제 상황을 활용해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자연 실험'에 대한 방법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카드는 경험적 연구로 노동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앵그리스트와 임번스는 인과관계 분석에 방법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1956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카드는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에, 이스라엘계 미국인인 앵그리스트(61)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네덜란드계 미국인인 임번스(58)는 스탠퍼드대에 각각 재직 중입니다.

카드는 주로 최저임금과 이민, 교육 등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으며, 앵그리스트와 임번스는 자연실험을 통해 얼마나 정확하게 인과관계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는지 탐구해 왔습니다.

세 학자는 우연한 사건이나 정책의 수정으로 특정 인구집단이 어떻게 다른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는 이른바 '자연실험'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경제학 방법론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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