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래성장 앞장'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 12일 퇴임

전원 기자 2021. 10. 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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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임기를 마치고 12일 퇴임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8월27일 제12대 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3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12일 퇴임한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퇴임을 앞두고 지난 3년여간의 소회에 대해 "도정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과 같이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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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발전 이끌 마중물 역할 하겠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와 윤병태 정무부지사(오른쪽)(전남도 제공)/뉴스1 © News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임기를 마치고 12일 퇴임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8월27일 제12대 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3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12일 퇴임한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상업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이런 다양한 경험과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 소통 중심의 현장형 업무 스타일 등으로 전남의 미래 혁신성장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부지사는 국고예산 2년 연속 7조원 돌파에 앞장섰고, 경전선 고속전철화 등 주요 SOC 확충,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나주 에너지밸리 500개 기업유치 목표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중앙부처에 비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 것을 설득하고 다녔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찾아다니는 등 발로 뛰면서 성과를 거둬냈다.

윤 부지사는 퇴임 후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퇴임을 앞두고 지난 3년여간의 소회에 대해 "도정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과 같이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향 발전과 전남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성과를 거두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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