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피지컬과 기술 겸비한 이란, 실수 없어야 한다" (일문일답)

2021. 10.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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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이란 원정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목표와 함께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과 함께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전이 승부처가 될 것 같은데.

"매 경기 승점 3점을 생각하고 있다. 이란은 매우 좋은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란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와 함께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과 함께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전세기를 통해 이란에 입국한 선수단 컨디션은.

"매번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일 어떤 선수가 선발 출전할 것인지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다."

-한국이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는데.

"경기 접근 방법은 다른 경기와 비슷할 것이다. 강한 상대팀을 상대로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다. 전술도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우리 플레이스타일을 유지하며 플레이하도록 준비하겠다."

-이란에 대한 평가는.

"이란은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고 기술과 피지컬이 좋다. 조직력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장점이 있다. 이란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다. 한국과 이란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는데.

"팩트는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다. 다가올 경기에 집중해 상대를 분석하고 최적의 전략으로 나설 것이다. 우리는 우리 고유의 스타일이 있다. 어려운 경기라고 해서 스타일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내일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데.

"관중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축구는 경기장에 관중들이 들어와야 한다. 전체적인 삶에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관중이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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