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 폐막..대전중구리틀팀 우승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베이스볼(이하 MLB)이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하는 '2021 제2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의 제주 16강 본선 토너먼트를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서귀포리틀야구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1 제2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전국의 리틀야구 6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2일 부터 7월 8일까지 세종시리틀야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16강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고 서귀포시와 이랜드그룹의 켄싱턴호텔, 올리브스튜디오, 이랜드뮤지엄의 특별 후원으로 개최했다.

1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대전중구리틀야구단이 인천연수구리틀야구단을 1-0으로 꺾고 2021 MLB CUP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21 MLB CUP 결승전에 앞서 약식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장이 시구를, 올리브스튜디오 이창헌 대표가 시타를,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선수가 시포를 해 대회 결승전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도 MLB컵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어린 선수들이 평생의 추억을 쌓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학부모지원팀 출입 인원수를 제한해 전원이 코로나19 PCR 음성 판정 결과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했고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서귀포시의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연맹은 감염예방활동에 적극 협력해 경기를 진행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