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수 CJ그룹 고문, 진주시민상 수상
정승환 2021. 10. 11. 18:24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 고문(사진)이 진주시민상을 받았다. 정 고문은 세계한상대회 리딩CEO포럼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그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진주고) 때까지 지냈다. 2010년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시절 진주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간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진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그는 CJ그룹과 진주보건대학 간 협정 체결을 지원했으며, 베트남 달랏대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진주를 750만명 재외동포에게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글로벌한상드림 이사장으로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한상드림은 2016년 한상 리더들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주요 사업은 청년 취업 지원과 장학 사업이다.
정 고문은 "오랜 해외 생활 속에서도 고향 진주를 자랑스러워했다"면서 "진주를 문화·교육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다.
[정승환 재계·ESG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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