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2번째 시즌 마친 김광현, 11일 귀국..향후 거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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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마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귀국했다.
2019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광현은 MLB 통산 35경기(28경기 선발)에 등판해 10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LA 다저스에 패해 탈락하면서 김광현의 두 번째 시즌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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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분..MLB 30개 구단과 협상 가능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마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귀국했다.
김광현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당초 10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항공기가 연착되면서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광현은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귀국 인터뷰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2019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광현은 MLB 통산 35경기(28경기 선발)에 등판해 10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 김광현은 불펜에서 첫 발을 내딛었지만 입지를 넓히며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8경기(7경기 선발)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돼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완전한 선발 투수로 출발한 올 시즌에는 27경기(21경기 선발)에 나서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냈다. 시즌 막판엔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김광현도 불펜 투수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등판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가 LA 다저스에 패해 탈락하면서 김광현의 두 번째 시즌도 막을 내렸다.
이제 MLB에서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된 김광현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만약 KBO리그로 유턴할 경우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반드시 원소속팀인 SSG 랜더스로 돌아와야 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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