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김광현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사인'

2021. 10.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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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2019시즌이 끝난 뒤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빅 리그에 도전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8경기(7선발, 39이닝)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김광현은 올 시즌 허리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27경기(21선발, 106⅔이닝)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7월에는 5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28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달의 투수'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모두 만료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모든 리그의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김광현의 거취는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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