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빌드업 핵심' 정우영, "수비 밸런스 잡는 것에 집중할 예정"

오종헌 기자 2021. 10.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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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이란을 상대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경기가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 아무래도 다음 경기에 어떻게 나갈지 얘기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비적으로 팀의 밸런스를 잡는 부분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신경 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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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정우영이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리아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현재 3경기 2승 1무로 조 2위(승점7)에 올라있다. 이란은 3전 전승으로 1위(승점9)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들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7경기(2무 5패)를 치러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란과의 상대 전적 역시 통산 31경기 9승 9무 13패로 다소 열세일 뿐만 아니라,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향후 최종예선 판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이란전을 앞두고 11일 비대면 경기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우영은 이란에 대해 "피지컬이 좋다. 또한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 좋다. 계속 분석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파고 들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리아전에서 김영권, 김민재와 함께 후방에서 빌드업을 책임지면서 주로 수비에 무게를 두는 플레이를 보였다. 이란을 상대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경기가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 아무래도 다음 경기에 어떻게 나갈지 얘기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비적으로 팀의 밸런스를 잡는 부분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신경 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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