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김재윤 30SV·김준태 이적 첫 안타 축하" [MD코멘트]

2021. 10. 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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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김재윤 30세이브, 김준태 이적 첫 안타 축하"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71승 7무 50패를 기록, 66승 7무 52패로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라있는 LG와 격차를 3.5경기로 늘리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동안 투구수 114구,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마무리 김재윤이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30세이브째를 수확했다. 구단 최초.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이강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중요한 경기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데스파이네가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해줬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김재윤 30세이브 달성 축하한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강백호의 결승타가 컸고 신본기의 공수에서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며 "김준태의 이적 후 첫 안타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KT 이강철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LG의 경기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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