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고교 집단감염 확산..오후 6시까지 2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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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대전에서는 중학생과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6명은 대덕구 내 중학교 친구들로, 전날 확진된 동급생을 시작으로 한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유성 지역 한 고등학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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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대전에서는 중학생과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6명은 대덕구 내 중학교 친구들로, 전날 확진된 동급생을 시작으로 한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이 집단감염은 지표환자와 가족 등 5명, 같은 학교 친구 4명, 다른 학교 친구 2명 등으로 번지고 있다.
유성 지역 한 고등학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3명으로 늘었다.
최근 1주일간 대전지역 확진자는 총 191명으로, 하루 27.3명꼴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시민 122만6천7명 가운데 90.3%가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완료율은 67.4%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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