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농기계·로봇 지원 플랫폼 추진

오경묵 2021. 10. 11.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모바일 로봇, 건설 농기계 등 기계로봇 분야 산업혁신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아이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소재, 자동차, 항공 등 6개 분야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서 기계로봇 분야 대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등 원스톱 서비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본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모바일 로봇, 건설 농기계 등 기계로봇 분야 산업혁신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아이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소재, 자동차, 항공 등 6개 분야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서 기계로봇 분야 대표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플랫폼 사업은 전국 연구기반센터의 전문 연구시설·장비와 전문가를 연계해 기계로봇 분야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에 연구개발, 시험·분석 등을 묶어 지원하는 ‘패키지 지원서비스’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5년까지 전북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포항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전국 50여 개 기계로봇 분야 전문 연구기반센터와 함께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기술코디네이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3차원(3D) 역설계 소프트웨어(SW), 가상화 엔지니어링 시스템, 비접촉 광학식 3D 스캐너, 고정밀급 기어치형 해석 및 검사장비 등 지원 기관이 보유한 장비도 총동원된다. 이를 위해 총 45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패키지지원 서비스는 △모바일 로봇 등 로봇구동 부품 및 부분품(운영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건설·농기계용 유압부품(건설기계부품연구원) △건설·농기계용 부속작업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개의 서비스 분야가 대상이다. 8개 내외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약 2억40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이 부담해야 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계로봇 분야 아이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성공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