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후 6시 13명 확진..대부분 '자가격리자'(종합)

이수민 기자 2021. 10. 1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5명(광주 5202~5206번), 전남 8명(전남 3265~3272번)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음성 판정 받았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격리자 4명, 타 지역발 1명 등 '5명'
전남 감염경로 미확인 3명, 기확진자 접촉 5명 등 '8명'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2021.10.1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5명(광주 5202~5206번), 전남 8명(전남 3265~3272번)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5명 중 4명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확진됐다.

이들 중 3명(5203~5205번)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과 광산구 한 건설현장 관련으로 격리 중이던 캄보디아와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다. 나머지 1명(5202번)은 경기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이었다.

이밖에 1명(5206번)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 환자는 지난 4일 대구를 방문한 뒤 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 후 확진됐다.

전남은 지역별로 여수 2명, 나주·담양·목포·무안·보성·해남 각 1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4명(담양 1명·무안 1명·여수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환자다.

특히 무안(3272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받은 제주도에 다녀온 일가족(4명 확진)의 친척이다.

전날 확진된 베트남인(3259번)의 지인 1명도 이날 추가됐다. 이 확진자 역시 같은 베트남 국적이고 지난 7일 집에서 만난 뒤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3명(보성·나주·해남)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돼 자발적으로 검사한 뒤 확진됐다.

보성(3266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타지역 방문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나주(3267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 8일 나주에 있는 처가집에 방문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나주에 오기 전부터 인후통 등 몸살 증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음성 판정 받았다.

해남(3271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환자는 식당 자영업을 하는 40대 남성으로 현재 가족과 손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