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달러 덮친 정유·항공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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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특히 정유·항공·철강·석유화학 등은 원·달러 환율이 원재료 도입비용 부담을 좌우하는 요인이어서 환율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우선 정유업계는 예기치 못한 환율 상승에 원유 매입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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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강달러 압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환율 1200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산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수출입 비중이 큰 주요 업종들은 환율변동에 대해 상당 부분 위험회피를 하고 있지만 환율변동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정유·항공·철강·석유화학 등은 원·달러 환율이 원재료 도입비용 부담을 좌우하는 요인이어서 환율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1188.7원에 마감한 후 6일 1192.3원으로 마감해 1190원대에 들어섰고, 8일 1194.6원으로 마감하며 119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정유와 항공산업이 대표적이다. 우선 정유업계는 예기치 못한 환율 상승에 원유 매입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우려되고 있다. 원유와 석유제품 간 가격차인 정제마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겪었던 항공업계의 경우 부담이 더 크다. 달러로 결제되는 항공유 값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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