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조성원 감독, "예상 못한 김준일 부상, 완쾌가 중요"

창원/이재범 2021. 10.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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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도 못 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건 큰 부상이다. 선수가 빨리 나아야 한다. 1년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치가 되어야 한다."

조성원 감독은 "예상도 못 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건 큰 부상이다. 복귀가 없다고 생각하고 시즌 치러야 한다. 선수가 빨리 나아야 한다. 1년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치가 되어야 한다"며 "박정현이나 서민수 등이 뒤에서 받쳐줘야 한다"고 김준일의 완쾌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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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도 못 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건 큰 부상이다. 선수가 빨리 나아야 한다. 1년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치가 되어야 한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수원 KT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양팀 모두 1패를 안고 이 경기에 나선다. LG는 서울 삼성에게 92-100으로 졌고, KT는 원주 DB에게 67-73으로 패배를 당했다. LG는 지난 시즌 KT와 맞대결에선 2승 4패로 열세였다. 김준일이 삼성과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게 뼈아프다. 김준일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첫 승에 도전한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KT가 신장이 큰 선수로 포진되어 있다. 3번(스몰포워드)을 큰 선수로 배치했다. 들어가서 선수들이 지켜야 하는 것만 지키면 좋은 경기를 예상한다”며 “3번은 정희재가 들어간다. 궂은일부터 하라고 했다. 득점은 받아서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을 쓰라고 했다”고 정희재의 활약을 중요하게 여겼다.

조성원 감독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지난 시즌부터 1쿼터 출발이 좋지 않아서 후반에 고전했다. 어제(10일)도 그런 모습이 나왔다. 수비를 강화해서 나갈 수 밖에 없다. 빠른 시일 내에 극복을 해야 나머지 시즌도 갈 수 있다. 1라운드가 중요하다.”

김준일은 삼성과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이 힘들지도 모른다.

조성원 감독은 “예상도 못 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건 큰 부상이다. 복귀가 없다고 생각하고 시즌 치러야 한다. 선수가 빨리 나아야 한다. 1년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치가 되어야 한다”며 “박정현이나 서민수 등이 뒤에서 받쳐줘야 한다”고 김준일의 완쾌를 바랐다.

LG는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선발한 이승우를 개막전부터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삼성과 경기에서 1분 2초 출전에 그쳤다.

조성원 감독은 “1,2쿼터에 3~4분 정도 투입 생각을 했었다. 1,2쿼터에 점수 차이가 벌어져서 조금 좁히고 끝내야 했다. 5점 차 이내 승부였다면 (이승우를) 투입했을 거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이승우의 출전시간이) 다르다”며 “상당히 공격적인 파이터 스타일이다. 볼 없을 때보다 볼을 잡고 움직임이 좋아서 2번(슈팅가드) 자리를 소화할 거고, 3번까지도 가능하다. 2,3번 소화 가능한 선수”라고 했다.

KT는 허훈 없이 경기에 나선다. 이를 잘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

조성원 감독은 “중요한 건 수비다. 평가절하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정성우, 박지원이 슛이 없어서 이들에게 슛을 내주고 다른 선수들의 슛을 최소화하려고 수비를 준비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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