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세계 최대 CMT 재단과 치료제 개발

한민수 2021. 10.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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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은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관련 세계 최대 비영리 지원 재단인 CMTA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툴젠과 CMTA는 CMT의 대표적 아형인 'CMT1A' 질병을 일으키는 PMP22 유전자의 과발현을 제어하는 유전자교정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CMTA는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 STAR을 통해 툴젠의 TGT-001 개발을 지원하고 협력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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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 신약 협력하기로

툴젠은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관련 세계 최대 비영리 지원 재단인 CMTA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툴젠과 CMTA는 CMT의 대표적 아형인 ‘CMT1A’ 질병을 일으키는 PMP22 유전자의 과발현을 제어하는 유전자교정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CMT1A 치료제 프로그램(TGT-001)과 관련해 과학 및 개발 자문단과의 협업, 미국 내 임상시험 준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MTA는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 STAR을 통해 툴젠의 TGT-001 개발을 지원하고 협력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CMT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이다. 유전질환 중 발생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이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 현재까지 규명된 CMT의 원인 유전자는 90여 종이다. CMT 환자의 약 50%는 PMP22 유전자의 중복 돌연변이에 기인한다. 한국에 약 9000명, 세계에 1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재영 툴젠 치료제개발파트장은 “CMTA와의 협력으로 임상시험에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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