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2타점 결승타' KT, LG 3.5경기 차이로 따돌려

남서영 2021. 10.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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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LG와 격차를 벌렸다.

KT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2이닝 동안 7안타 1삼진 2실점 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LG 투수 이민호는 3이닝 동안 2안타 4삼진 2실점(1자책)으로 이르게 마운드를 내려갔고, 함덕주와 김대유가 각각 1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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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잠실=남서영기자]KT가 LG와 격차를 벌렸다.

KT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LG의 3연승을 저지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가 됐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2이닝 동안 7안타 1삼진 2실점 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3번 1루수로 나선 강백호가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LG 선발 이민호가 경기 초반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민혁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도루로 2루까지 향했다. 바로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볼넷을 고른 강백호가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호잉까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1점이 올라갔고, 장성우와 김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에는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3루주자 황재균이 추가점을 올렸다.

하지만 LG는 1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를 넘긴 뒤로 3회까지 6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던 LG는 4회 첫 득점을 올렸다. 안타를 친 선두 타자 서건창이 채은성의 2루 땅볼 때 2루로 갔고,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민성이 안타를 때려 다시 1사 1, 2루가 됐고, 이재원의 우중간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6회 KT는 반격에 나섰다. 상대 투수가 함덕주로 바뀐 뒤에 볼넷을 고른 신본기가 오윤석의 희생번트와 배정대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가 2사 3루가 됐다. 그때 LG는 투수를 김대유로 바꾸고 KT는 조용호 대신 대타 유한준 카드를 꺼냈다. 유한준은 볼넷을 골랐고 바로 대주자 홍현빈과 교체됐다. 이어 황재균이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1, 2루. 결국 강백호의 2타점 결승타로 4-2가 됐다.

LG 투수 이민호는 3이닝 동안 2안타 4삼진 2실점(1자책)으로 이르게 마운드를 내려갔고, 함덕주와 김대유가 각각 1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오지환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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