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EPL 2골' 근육맨 윙어, 인기는 핫하네..'리버풀이 원한다'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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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트라오레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간 트라오레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돌아오는 1월이나 내년 여름에 중요 타깃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에는 EPL 37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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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트라오레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간 트라오레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돌아오는 1월이나 내년 여름에 중요 타깃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위르겐 클롭 감독은 트라오레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30대를 앞두고 있기에 트라오레는 잠재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들어놨던 윙어다. 우람한 피지컬, 폭발적인 드리블, 빠른 주력을 보유하면서 측면 라인을 파괴했다. 2019-20시즌에는 EPL 37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트라오레이나, 울버햄튼이 보내주지 않으면서 기회는 무산됐다. 올여름엔 토트넘 훗스퍼가 비드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이견이 생기며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트라오레는 올 시즌 최악의 폼을 이어가고 있다. EPL 7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는 전무했고, 크로스, 마무리 능력에서 참담한 기록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합산했을 때 그가 올린 득점은 2골이 전부다.

관심이 꺼질 법도 하지만 트라오레를 향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올 시즌 EPL 2위에 올라있는 리버풀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윙어 보강을 원하고 있고, 이에 좋은 인상을 남겼던 트라오레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직 트라오레를 놓지 않고 있다. 이에 EPL 구단에선 리버풀과 토트넘이 경쟁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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