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1위의 짜릿한 결승타, 1위 KT 안도의 한숨을 쉬다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10.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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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성적 4타수 1안타 3삼진이었다.

중요한 순간, 삼진의 공포를 극복하고 짜릿한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올 시즌 김대유 상대로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당했다.

중요한 순간, 강백호는 김대유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로 카운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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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6회초 2사 주자 만루 KT 강백호가 중견수 오른쪽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1.10.11/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상대 성적 4타수 1안타 3삼진이었다. 중요한 순간, 삼진의 공포를 극복하고 짜릿한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KT 강백호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결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2.5경기 차이로 좁혀진 2위와의 격차를 다시 3.5경기 차이로 벌렸다. 패배했더라면 1.5경기 차이,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을 위기에서 한 발 벗어났다. 

강백호는 1회 무사 1,3루에서 제구가 흔들린 LG 선발 이민호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KT는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강백호는 2회 2사 2루에서 삼진으로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에는 1루수 땅볼 아웃. 

LG의 추격으로 2-2 동점이 됐고, KT는 5회 2사 3루에서 유한준, 황재균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왔다.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김대유.

강백호는 올 시즌 김대유 상대로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당했다. 중요한 순간, 강백호는 김대유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로 카운트가 몰렸다. 삼진의 공포가 스멀스멀 다가오는 순간, 4구째 커브에 벼락같이 배트를 휘둘렀다.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균형을 깨는 2타점 적시타.  최근 10경기 타율 3할8푼7리(31타수 12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타격감 회복을 두고 "그동안 안 좋다가 롯데전 이후부터 공이 잘 보인다고 하고,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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