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결승타' KT, LG 꺾고 3.5경기 도망갔다..함덕주 패전 투수 [잠실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LG를 꺾고 1위 자리 위협을 막아냈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원심은 아웃이었으나, KT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LG는 6회 세 번째 투수로 함덕주가 등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T가 LG를 꺾고 1위 자리 위협을 막아냈다. 추격자 2위와 간격을 3.5경기 차이로 벌렸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1승째. 중심타자 강백호가 2타점 결승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마무리 김재윤은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KT는 1회 선두타자 김민혁이 오른발을 맞고 출루했다.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3루가 됐다. 강백호는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호잉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장성우와 김준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본기의 유격수 땅볼 때 오지환이 타구를 한 번 더듬는 바람에 1루에서 세이프됐다. 원심은 아웃이었으나, KT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유격수 실책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2회 1사 2루 득점권 기회와 3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더 달아나질 못했다.
LG는 4회 집중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채은성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했다. 1사 후 오지환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민성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이재원의 좌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LG는 6회 세 번째 투수로 함덕주가 등판했다. 팔꿈치 주사 치료를 받고 20일 만에 등판이었다. 선두타자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2사 3루에서 좌타자 조용호 타석에서 좌투수 김대유로 교체됐다.
대타 유한준이 볼넷, 황재균도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강백호가 김대유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 1사 2루가 됐다. 대타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고, 데스파이네가 내려가고 주권이 올라왔다. 이영빈이 좌익수 뜬공으로 추격하지 못했다.
KT는 7회 조현우, 8회 이대은과 박시영 그리고 9회 김재윤이 올라와 리드를 지켜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