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뷰]강백호 천금같은 적시타 KT, LG에 4대2 승리. 3.5G차 1위 굳히기 들어갔다

권인하 2021. 10.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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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강백호의 천금같은 적시타로 LG 트윈스를 꺾고 3.5게임차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4대2로 승리했다.

71승7무50패를 기록한 KT는 66승7무52패의 2위 LG, 68승8무54패인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3.5게임차로 벌리며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진군을 계속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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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강백호가 6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강백호의 천금같은 적시타로 LG 트윈스를 꺾고 3.5게임차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4대2로 승리했다. 71승7무50패를 기록한 KT는 66승7무52패의 2위 LG, 68승8무54패인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3.5게임차로 벌리며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진군을 계속 이어나갔다.

이날 맞대결은 중요했다. KT가 이기면 게임차를 다시 늘려 한숨 돌릴 수 있지만 LG가 이기게 되면 1.5게임차가 되면서 1위 싸움이 안개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날 비로 경기가 취소되며 하루 밀렸고, 선발 투수가 그대로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LG 이민호가 나섰는데 결과적으로는 데스파이네의 승리였다.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뿌리면서 7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이민호는 제구 난조에 빠지면서 3이닝 동안 안타는 2개만 허용했지만 4사구 6개를 허용하며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3회까지 던진 공이 무려 84개나 됐다.

1회초 선두 김민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KT의 공격이 시작됐다. 김민혁의 2루 도루에 이어 2번 황재균의 안타, 3번 강백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4번 호잉마저 볼넷을 고르며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5번 장성우와 6번 김준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7번 신본기가 유격수쪽 평범한 땅볼 타구를 쳐 기회가 날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오지환이 공을 잡았다가 놓치는 실책을 해 1점이 더 들어왔다. 2-0.

KT는 2회초 1사 2루, 3회초 1사 만루 등 추가 득점 기회가 계속 이어졌지만 확실한 한방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경기가 계속 됐다.

LG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1회말 무사 1,2루의 기회를 날리면서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LG는 3회까지 출루가 없었다.

4회말 LG가 다시 찾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3번 서건창의 안타와 4번 채은성의 내야땅볼로 만든 1사 2루서 5번 오지환의 좌전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성의 안타로 다시 1,2루를 기회를 만들었고 7번 이재원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2-2 동점에 성공했다.

KT가 균형을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6회초 바뀐 투수 함덕주로부터 2사 3루의 기회를 만든 KT는 1번 대타 유한준과 2번 황재균이 바뀐 김대유로부터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3번 강백호가 깨끗한 우중간 안타를 터뜨려 2점을 뽑아 4-2로 앞섰다.

LG도 6회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의 안타와 8번 대타 문성주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든 것. 9번 이영빈의 차례에서 KT는 선발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셋업맨 주 권을 올렸다. 왼손 타자에게 강한 투수를 이영빈과 상대시킨 것.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로 주 권의 승리.

KT는 7회부터 조현우-이대은-박시영-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로 LG 타선을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11승(9패)을 챙겼고, 김재윤은 데뷔 처음으로 시즌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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