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카락스 감독, 부국제 참석에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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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네트'의 레오 카락스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칸영화제 개막작, 감독상을 수상한 '아네트'(감독 레오 카락스)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가운데, 10일 레오 카락스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와 공식 상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날 레오 카락스 감독은 "살아있음을 느낀다"라는 참석 소감을 시작으로 처음 영화 연출을 시작한 계기부터 좋아하는 영화 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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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아네트'의 레오 카락스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칸영화제 개막작, 감독상을 수상한 '아네트'(감독 레오 카락스)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가운데, 10일 레오 카락스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와 공식 상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날 레오 카락스 감독은 "살아있음을 느낀다"라는 참석 소감을 시작으로 처음 영화 연출을 시작한 계기부터 좋아하는 영화 등에 대해 말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은 과작에 대한 한 관객의 질문에 "예산, 캐스팅 등의 여러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제약이 없더라도 지금보다 3~5편 정도의 작품만 더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 나는 다작을 못하는 사람이다. 홍상수 감독은 1년에 2편씩 만드는데 난 불가능하다. 이전의 나와 달라졌을 때만 비로소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가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관객의 질문에는 "극장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을 생각하면 대단히 우려스럽고, 슬프다. 극장은 사회와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공간인데 그것이 위협받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답하며 영화계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레오 카락스 |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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