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동리대상'에 박양덕 명창 선정

최수학 2021. 10. 11.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 가운데 하나인 '제31회 동리대상'에 박양덕(74) 명창이 선정됐다.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박 명창이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동리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명창은 제17회 남원춘향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과 남원시립국악단 단장을 지냈다.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양덕 명창

국내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 가운데 하나인 '제31회 동리대상'에 박양덕(74) 명창이 선정됐다.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박 명창이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동리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고흥 출신의 그는 11세에 박복선 선생으로부터 흥보가를, 18세에 김소희 선생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웠고, 이후 수궁가와 적벽가를 이수해 판소리다섯바탕을 모두 익혔다.

박 명창은 제17회 남원춘향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과 남원시립국악단 단장을 지냈다.

시상식은 11월 6일 고창군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