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면회의·출장 재개..1년7개월만에 내부 방역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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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부 방역 규제 자체 완화에 나섰다.
재계에선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이후 2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는 등 공격적 경영 행보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 상황에 맞춰 방역 조치도 함께 완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계속해서 강화된 방역 조치로만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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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부 방역 규제 자체 완화에 나섰다. 코로나19(COVID-19)이후 대면 활동이 줄면서 다소 경색됐던 경영 활동이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업계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7일부터 일부 완화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하고 내부 공지했다. 전면 금지됐던 대면 회의가 재개되고 국내외 출장도 다시 간다. 운행을 멈췄던 사업장 간 셔틀버스도 다시 운행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30% 순환 재택근무와 저녁 회식 제한 등 일부 조치는 그대로 가져간다. 또 재개된 대면 회의도 10명까지 소규모로 진행하도록 했고, 출퇴근 버스와 셔틀버스도 좌석의 50%만 이용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사내 방역 조치를 본격 강화해 시행해왔다. 대면 회의와 행사 등이 모두 금지됐고 국내외 출장도 제한했다. 내부 방역 조치 시행 후 약 1년 7개월여만에 일부 조치를 완화한 셈이다.
재계에선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이후 2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는 등 공격적 경영 행보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 상황에 맞춰 방역 조치도 함께 완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계속해서 강화된 방역 조치로만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백신 접종완료율이 높아지면서 (방역조치를) 완화해도 되겠다고 자체 판단해 사내 정책들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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