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6P 5A 5S' 맘껏 뛴 박찬희 "몸 컨디션 80%"

최설 2021. 10.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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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80%정도 올라왔다.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박찬희가 이끈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서 81-69로 이겼다.

 박찬희는 "예전부터 그러셨지만 감독님은 기본을 안 지키면 혼내신다. 그걸 알기 때문에 기본을 잘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요새는 별 말씀 안하신다. 그래서 더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합류 후 농구 얘기는 열 마디도 안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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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80%정도 올라왔다.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박찬희가 이끈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서 81-69로 이겼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박찬희는 오랜만에 많은 시간(26분 42초)을 소화하며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박찬희가 25분 이상을 뛴 적은 지난 2020년 2월 8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상대 팀도 현대모비스였다.

경기 후 만난 박찬희는 “어제 게임을 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걱정 많이 했다. 팀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앞서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쿼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인 박찬희는 3점슛 2개 포함 연속 10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이에 박찬희는 “우리 팀의 주득점원은 (허)웅이고, 상대가 웅이를 대비해서 나올 거라 생각했다”며 “동료들이 몇 개 풀어주면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했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 부분을 잘 채워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박찬희는 DB에 합류하며 이상범 감독과 재회했다. 박찬희가 2010 신인드래프트에서 KT&G(현 안양 KGC)에 1순위로 지명을 받았는데 당시 KT&G의 사령탑이 이상범 감독이었다. 

박찬희는 “예전부터 그러셨지만 감독님은 기본을 안 지키면 혼내신다. 그걸 알기 때문에 기본을 잘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요새는 별 말씀 안하신다. 그래서 더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합류 후 농구 얘기는 열 마디도 안한 것 같다”고 웃었다.

올 시즌 각오와 목표에 대해 묻자 박찬희는 “감독님께서 나를 데려왔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된다.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조하고 싶다. 개인 목표는 없고, 코로나 상황이 빨리 끝나 팬들과 호흡하면서 즐겁게 농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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