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승부의 신' 시작

[OSEN=고용준 기자]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오는 11일 담원 기아와 펀플러스 피닉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아울러 롤드컵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인 ‘승부의 신’ 이벤트도 열린다. 

롤드컵 승부의 신 이벤트는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별 최종 순위를 예상하면 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이미 11일 오후 3시까지 마감을 한 상태. 

토너먼트 스테이의 8강 20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4강은 27일 오후 3시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결승전은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승부의 신이 진행된다.

올해 승부의 신에는 수정 구슬과 동전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정 구슬은 월드 챔피언십이 시작하기 전에 우승 팀을 정확하게 예상하면, 승부의 신이 종료됐을 때 20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바쁘거나 이전 단계를 결과를 입력하지 못해 특정 스테이지에서 예상하지 못하면 동전이 자동(무작위)으로 예상해준다. 승부의 신 리더 보드를 통해 라이엇 친구 목록에 있는 플레이어와 점수를 비교할 수 있고 올해 새로 도입된 피드를 통해 내 예상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결승전이 끝난 뒤인 11월 8일 확정되는 승부의 신 전문가는 등급에 따라 e스포츠 캡슐, 소환사 아이콘, 파랑 정수, 월드 챔피언십 보상 캡슐이 제공된다.

승부 결과를 완벽하게 적중한 참가자에게는 펄스건 이즈리얼, 정령 수호자 우디르, DJ 소나, 원소술사 럭스,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 K/DA ALL OUT 세라핀 등 초월급 스킨 6종이 모두 포함된 상자가 주어진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의 결과를 모두 맞춘 참가자는 800만 명 가운데 11명 뿐이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