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선교육공약 제안토론회 12일부터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나서 교육공약을 제안하는 교육토론회가 열린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에 걸쳐 대통령 선거 교육 공약을 제안하는 ‘교육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교육 현장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제도 개선 방안과 정책들을 제안, 논의할 방침이다. 진행은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가 맡았다.

12일 열리는 첫 토론회에는 이인숙 미래학교자치연구소장이 ‘모두의 책임교육, 기초 기본 학력 보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돌봄과 학교자치, 민주시민교육(김요섭 교육디자인정책연구소 정책위원장)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3단계 로드맵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부위원장) ▲논술형 수능과 공모형학교장직선제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대표) 등의 정책공약이 발표된다.

마지막 토론회가 열리는 다음 달 10일에는 경기미래교육연구소 창립기념 교육정책포럼이 열린다. 김덕년 인창고 교장과 홍섭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교육대전환기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최창의 대표는 “대전환기인 대선을 앞두고 교육변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지만, 대선후보들의 교육공약 발표는 더디고 교육문제 토론은 빈약하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실천과 연구에 정진해 온 교육전문가들이 내세우는 교육 공약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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