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연안자망어선 전복, 승선원 12명 전원 구조

신정철 2021. 10.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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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8분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동방 4.3해리(약 8㎞) 해상에서 거제선적 4.55t급 연안자망어선 A호(승선원 12명)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은 완전히 전복됐으며, 승선원 1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경비세력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거제남부·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 등 경비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켰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가 긴급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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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경비세력이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1일 낮 12시8분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동방 4.3해리(약 8㎞) 해상에서 거제선적 4.55t급 연안자망어선 A호(승선원 12명)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은 완전히 전복됐으며, 승선원 1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경비세력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A호는 수중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운항중 기상이 좋지 않아 회항을 하는 과정에서 거센 파도로 인해 전복되었고, 선장이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거제남부·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 등 경비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켰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가 긴급 출동했다.

남해지방청 항공대 헬기가 낮 12시23분 전복선박 위에 모여 있는 승선원을 발견하고, 항공 구조사와 구명벌을 현장에 내려 초동조치를 한 후 통영해경 구조세력이 도착해 구조에 나섰다.


당시 바다 기상은 파고가 2~3m로 매우 높아 전복선박이 요동치며 쓸려 내려가는 등 구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경찰관이 입수하여 배 위에 모여 있던 조난자들을 차례대로 무사히 구조했다.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구조된 승선원을 태우고 거제 대포항으로 이동하여 대기 중이던 119차량에 인계했으며, 승선원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상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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