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호] photo news | 러시아, 인류 최초로 우주에서 영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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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편 영화 촬영·제작을 시작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10월 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영화 '도전'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하게 될 배우, 감독 등 촬영 팀을 태운 소유스 MS-19 우주선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렸다(사진2). 우주선은 발사 3시간 20여 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들은 12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영화 중 약 40분 분량을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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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편 영화 촬영·제작을 시작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10월 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영화 ‘도전’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하게 될 배우, 감독 등 촬영 팀을 태운 소유스 MS-19 우주선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렸다(사진2). 우주선은 발사 3시간 20여 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앞줄 왼쪽부터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 우주인 안톤 슈카프레로프, 감독 클림 시펜코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직후 지상과 교신하고 있다(사진3).
이들은 12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영화 중 약 40분 분량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독과 배우는 지난 5월부터 모스크바 인근의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적응 훈련을 받았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복을 입은 감독 클림 시펜코(왼쪽 앞)가 발사 전 안전검사를 받는 가운데 배우 율리아 페레실드가 대기하고 있다(사진1).
영화는 율리아 페레실드가 맡은 역할인 의사가 죽어가는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정거장에 있는 러시아 우주인 두 명도 영화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 팀은 촬영을 마치고 10월 17일 지구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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