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팀' 질문에 "국민이 길 제시해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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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전 총리의 경선 불복에 대해 "국민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상식과 원칙, 그리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에서 잘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원팀에 대해서도 "국민과 당원이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결과대로 이 전 총리 측이 승복하는 것이 순리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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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국민이 한다. 정치는 물 위에 떠 있는 배 같은 것으로, 왕조 시대에도 왕은 백성을 두려워했다”고도 밝혔다. 경선 결과대로 이 전 총리 측이 승복하는 것이 순리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배에 동행한 송영길 대표도 “어제 저희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선포했고 추천장을 공식적으로 수여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득표율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 전 총리 캠프는 이날 공식적으로 사퇴자 무효표 문제를 이의제기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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