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은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단체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중단됐던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푸른함평지킴이, 적십자봉사회, 코스모스회 등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향대전을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는 만큼, 자원봉사자 친절 교육과 근무수칙 안내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장들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풍요로운 가을 국화를 만끽하며 ‘안심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사회단체 회원 650여명은 17일간의 국향대전 동안 군립미술관,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 질서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해주신 봉사자들이 있어 국향대전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양한 국화 전시물을 선보이게 될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11월 5일부터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함평=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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