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구영회, 손흥민 안방서 필드골..팀 27-20 승리 기여

황규인기자 2021. 10.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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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키커 구영회(27·애틀랜타 팰컨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9·토트넘)의 안방 무대에서 킥 실력을 뽐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구영회는 10일 밤(현지시간) 토트넘의 안방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욕 제츠와 맞붙은 '2021 NFL 런던 게임스'에서 2쿼터 종료 2초 전 이번 시즌 개인 최장 거리인 52야드(약 47.5m)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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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키커 구영회(27·애틀랜타 팰컨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9·토트넘)의 안방 무대에서 킥 실력을 뽐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구영회는 10일 밤(현지시간) 토트넘의 안방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욕 제츠와 맞붙은 ‘2021 NFL 런던 게임스’에서 2쿼터 종료 2초 전 이번 시즌 개인 최장 거리인 52야드(약 47.5m)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1쿼터에도 31야드 필드골(3점)로 팀에 선취점을 안긴 구영회는 보너스킥(1점) 3개도 모두 성공하면서 팀의 27-20 승리를 도왔다.

NFL은 마케팅 차원에서 2007~2008시즌부터 1~4경기 일정을 런던에 배정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NFL 경기가 열린 건 이날이 세 번째로 6만589명이 구장을 찾았다.

구영회는 3월 손흥민과 화상으로 만나 서로 응원하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구영회는 A매치 출전으로 영국에 없는 손흥민에 대해 “만났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며 아쉬워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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