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에 'kt 롤스터' PC방 생겼다

김민규 2021. 10.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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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과 부산 서면에 KT의 e스포츠 브랜드 'kt 롤스터'를 딴 PC카페가 생겼다.

KT는 PC방 가맹사업체 '메가쓰리팝'과 자사의 e스포츠 브랜드 'kt 롤스터'의 지식재산권(IP) 공유 제휴를 맺고 '롤스터 PC카페'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롤스터 PC카페'를 방문하는 KT고객은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1일 1회 PC방 이용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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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모델들이 롤스터 PC카페 신촌점에서 롤스터 PC카페를 알리고 있다.  제공 | KT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서울 신촌과 부산 서면에 KT의 e스포츠 브랜드 ‘kt 롤스터’를 딴 PC카페가 생겼다. KT고객이라면 PC카페 이용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팬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KT는 PC방 가맹사업체 ‘메가쓰리팝’과 자사의 e스포츠 브랜드 ‘kt 롤스터’의 지식재산권(IP) 공유 제휴를 맺고 ‘롤스터 PC카페’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메가쓰리팝’은 PC방 가맹점 600여개를 보유한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점유율 1위 업체다. KT 관계자는 “메가쓰리팝이 게이밍 기어,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롤스터 PC카페’는 기존에 ‘메가쓰리팝’이 보유하고 있는 PC방을 kt 롤스터의 이미지로 리뉴얼한 공간이다. KT는 e스포츠구단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PC방으로 e스포츠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롤스터 PC카페’를 기획했다. 또한 PC방 내에는 KT의 20대 대표 브랜드인 ‘와이’(Y)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와이존’도 마련했다.

KT는 MZ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와 부산 서면에 ‘롤스터 PC카페’를 구축했다. 특히 부산 서면점의 경우 700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됐다. 더불어 KT는 PC방 이용료를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롤스터 PC카페’를 방문하는 KT고객은 누구나 기간에 상관없이 1일 1회 PC방 이용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게이머에 도전하는 MZ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아마추어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맥락에서 MZ세대가 게임을 즐기는 공간인 PC카페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롤스터 PC카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9월 MZ세대를 대상으로 ‘Y칼리버 LoL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5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이 대회는 총상금 3500만원과 함께 MVP로 선정된 참가자에겐 kt 롤스터 연습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e스포츠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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