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들..드래프트 앞당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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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2021~2022시즌 앞두고 가장 큰 변화를 준 부분은 신인드래프트 시기다.
넉넉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 덕인지 개막전부터 각 팀이 신인들을 활발하게 기용하며 리그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비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초를 겪은 서울 삼성은 전체 1순위 신인 이원석을 10일 홈 개막전부터 기용했다.
모처럼 여러 신인들이 개막전부터 인상적 활약으로 팀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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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초를 겪은 서울 삼성은 전체 1순위 신인 이원석을 10일 홈 개막전부터 기용했다. 1쿼터 도중 교체로 출전한 이원석은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뽑으며 팀이 창원 LG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수원 KT는 센터가 필요한 팀 구성상 하윤기를 첫 경기부터 적극 기용했다. 전체 2순위로 선발된 하윤기는 10일 원주 DB전에서 25분여간 뛰며 8점·3리바운드를 올렸다.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의 부상으로 KT가 홈 개막전에서 패해 주목받진 못했지만, 엄청난 운동능력을 앞세운 블로킹을 2차례 선보이며 자신의 강점을 뽐냈다.
이들뿐이 아니다.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입단한 이정현, 7순위로 DB의 선택을 받은 정호영, 8순위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신승민도 선을 보였다. 특히 신승민은 10일 안양 KGC전에서 19분여만 뛰고도 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내는 등 2경기 연속 출전해 팀이 2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이정현과 정호영도 빼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2경기 연속 기회를 잡으면서 순조롭게 프로에 적응하고 있다.
모처럼 여러 신인들이 개막전부터 인상적 활약으로 팀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신인들이 좋은 기량과 기록을 쌓으며 벌써부터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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