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교안 부정선거 주장 근거 없어..계속 주장시 해당행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1일 황교안 전 대표가 주장한 대선 후보 경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계속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황 전 대표가 당내 경선 관련 자료 등을 폐기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다섯 개의 여론조사, 당원투표 기관에서 각각의 결과를 받아 환산한 자료는 폐기했다. 원자료는 당에서 보관하고 있어 언제든 검증이 가능하고, 이 자료를 통해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검증했다"고 반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료 당에서 보관, 언제든 검증 가능"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황교안 전 대표가 주장한 대선 후보 경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계속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내 경선이 합리적이고 모든 절차에 따라서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황 전 대표를 향해 "또다시 지속적으로 부정선거라고 주장한다면 합리적 근거를 내든가 그렇지 않다면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조사해야 할 만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 전 대표가 당내 경선 관련 자료 등을 폐기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다섯 개의 여론조사, 당원투표 기관에서 각각의 결과를 받아 환산한 자료는 폐기했다. 원자료는 당에서 보관하고 있어 언제든 검증이 가능하고, 이 자료를 통해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검증했다"고 반박했다.
황 전 대표는 두 차례의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15 총선에 이어서 이번 당 후보 경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며 후보별 투표율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지만, 공명선거추진단에 제출한 답변서에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황 전 대표는 결과 발표 당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황 전 대표는 이후 공명선거추진단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2차 경선에 참여한 8명 후보의 투표수와 득표수, 득표율 원자료 공개와 모바일 투표 서버에 저장된 실시간 로그 기록, 여론조사 문항과 답변 등을 전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여론조사 자료 폐기 근거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추출 과정에 당이 참관했는지 여부도 알려달라고 했다.
m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남동 60평 빌라서 동거 중, 쌍둥이 임신까지?"…김승수·양정아 '화들짝'
- 애 낳아도 혼인신고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보니 '미혼모 지원' 꼼수
- 손예진 "상대배우와 이런 거 싫었는데…" 현빈과 결혼한 이유 고백
- "위안" 현아♥용준형,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10월 결혼 발표…글로벌 축하(종합)
- 최화정 "비키니 입고 라디오 진행 약속…실제 하려니 손이 덜덜"
- 노홍철 "베트남 여행 중 한국서 부고 연락만 하루 3통…허무하다"
- [단독]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케이티, 둘째 임신에 축하 쇄도(종합)
- 고현정, 왕관 쓰고 러블리 미소…53세 믿기지 않는 여신 비주얼 [N샷]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 20대, 1급 감염 '야토병' 의심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확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