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74)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김나후, 김윤후

서호민 2021. 10.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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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농구 선수가 꿈이 돼 버렸다. 허웅, 허훈 선수처럼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점프볼에선 창간 21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https://newtopsports.com/)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74번째 수상자는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김나후, 김윤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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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농구 선수가 꿈이 돼 버렸다. 허웅, 허훈 선수처럼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점프볼에선 창간 21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https://newtopsports.com/)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74번째 수상자는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김나후, 김윤후가 선정됐다.

현재 평택 반지초등학교 5학년,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후(157cm)와 김윤후(148cm)는 네 살 터울의 형제다. 올해 초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공을 잡기 시작한 나후, 윤후 형제는 농구교실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보통 형을 따라 농구를 배우기 시작하는 형제들이 많은 반면, 나후, 윤후 형제는 동생 윤후가 먼저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형 김나후는 "동생이 올해 초 먼저 농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동생을 따라 농구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너도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해서 시작하게 됐다. 아버지께서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재미도 있고, 흥미를 느껴서 이제는 농구가 일상의 낙이 돼 버렸다"라며 농구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농구를 했다 하면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두 형제는 "농구는 직접 해봐야 그 재미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친구들도 농구를 많이 배우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구를 시작한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실력도 부쩍 늘어 유형훈 원장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고. 나후, 윤후 형제는 레이업은 물론 드리블이나 패스까지 날이 갈수록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있다고 한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유형훈 원장은 "두 친구 모두 기본적으로 운동 신경이 있다. 다만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동생은 빠르면서 골밑슛 정확도가 높다. 또 굉장한 노력파다. 한번 안 되면 될 때까지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스타일"이라면서 "반면 형은 피지컬이 뛰어나고, 농구 센스도 타고 났다. 흔히 말해 재능파에 속한다(웃음). 다른 아이들보다 습득력도 빠르다”며 두 선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유 원장은 "동생 윤후 같은 경우에는 빠르고 참 다부진 편인데, 여기에 몸 싸움 능력까지 향상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노는 것 세 가지를 잘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형제가 농구를 통해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이 저희 농구교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금처럼만 잘 성장한다면 학년별 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형제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웅과 허훈을 좋아한다는 형제는 "KBL에선 허웅, 허훈 선수가 우상이다. 가드로서 경기 운영이나 패스 플레이도 잘하고, 점프슛도 잘 던지는 것 같다. 이제는 농구 선수가 꿈이 돼 버렸다. 허웅, 허훈 선수처럼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그러면서 나후, 윤후 형제는 "요즘에는 왼손 드리블, 왼손 레이업을 연습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왼손으로 볼을 다루는 게 쉽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손 끝의 감각을 익히려고 노력 중이다. 앞으로 실력을 더 키워 대표팀에도 선발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앞으로도 쭉 농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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