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국인 의료관광 랜선투어 통해 미래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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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외국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랜선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도 국제여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대구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 당장 의료관광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각 국의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랜선투어 제공을 통해 잠재 의료관광객의 대구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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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외국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랜선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다음달까지 러시아, 일본,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각 1회씩 대구의료관광 랜선투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대구의료관광 투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 3개국의 잠재 의료관광객을 확보하고 코로나공존시대에 대비하려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대구 의료기관과 관광지 각 두 곳을 살펴보는 랜선투어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가장 먼저 이뤄지는 러시아권 투어의 경우 러시아인들의 관심이 높은 척추·관절 전문병원과 성형종합병원을 코스로 정했다.
각 진료과 원장의 강연과 피부시술 장면을 중계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역 관광지로는 수성못 음악분수와 동성로 스파크랜드 등 의 야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랜선 투어 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뒤 의료관광객들의 실제 대구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권은 10월 25일, 중국권은 11월 중으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대구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도 국제여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대구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 당장 의료관광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각 국의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랜선투어 제공을 통해 잠재 의료관광객의 대구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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