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국인 의료관광 랜선투어 통해 미래 수요 노린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0. 1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외국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랜선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도 국제여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대구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 당장 의료관광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각 국의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랜선투어 제공을 통해 잠재 의료관광객의 대구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외국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랜선투어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다음달까지 러시아, 일본,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각 1회씩 대구의료관광 랜선투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대구의료관광 투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 3개국의 잠재 의료관광객을 확보하고 코로나공존시대에 대비하려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대구 의료기관과 관광지 각 두 곳을 살펴보는 랜선투어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가장 먼저 이뤄지는 러시아권 투어의 경우 러시아인들의 관심이 높은 척추·관절 전문병원과 성형종합병원을 코스로 정했다.

각 진료과 원장의 강연과 피부시술 장면을 중계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역 관광지로는 수성못 음악분수와 동성로 스파크랜드 등 의 야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랜선 투어 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뒤 의료관광객들의 실제 대구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권은 10월 25일, 중국권은 11월 중으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대구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도 국제여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대구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 당장 의료관광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각 국의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랜선투어 제공을 통해 잠재 의료관광객의 대구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