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23살 대표팀 감독 "힘있는 축구 해야 한다"

김창금 2021. 10.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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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23살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격 비중이 높은 축구, 공격 뒤 대응과 변화에 초점을 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감독이 이끄는 23살 이하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H조 경기에서 필리핀(25일), 동티모르(28일), 싱가포르(31일)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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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선수단 소집
"용감하고 창의성 있는 플레이" 강조
황선홍 23살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 23살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격 비중이 높은 축구, 공격 뒤 대응과 변화에 초점을 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살 이하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소집됐다.

황 감독이 이끄는 23살 이하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H조 경기에서 필리핀(25일), 동티모르(28일), 싱가포르(31일)와 대결한다. 11개 조의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지난달 23살 이하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황 감독은 골키퍼 이광연(강원)을 비롯해 오현규(김천), 강윤구(울산), 이동률(제주) 등 23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황 감독은 “K리그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 데 선수들을 보내준 프로팀에 감사한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오겠다”고 밝혔다.

비교적 약체들을 상대하게 된 황 감독은 “우리는 아무래도 공격의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능성 있는 선수가 많다. 잘 가다듬고 좋은 선수로 성장시켜 한국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 있는 모습, 속도감, 과감성, 용감함, 창의성 있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12일 밤 예정된 A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과 관련해서는 “최종예선의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한국 축구대표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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