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전남 공약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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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서 이 지사의 전남 지역 대선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달 13일 광주‧전남 대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전환적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을 주제로 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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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여수 등 영호남 공동유치 지원 약속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육성
동부권 제철 석유화학 산단 탄소중립 전환 지원
여수광양항 스마트항만 전환, 동북아 거점항 육성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서 이 지사의 전남 지역 대선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50.29%로 과반을 확보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지난달 13일 광주‧전남 대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전환적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을 주제로 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번째로 이 지사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안과 여수 등의 해상풍력발전 지원,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인 '햇빛연금, 바람연금' 제도 수립,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영호남 공동유치 지원, 광주전남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 구축 사업 지원, 나주 한국에너지공대 기후·에너지 중심 세계 일류대학 육성 등이다.
두 번째로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흥 등 동남권 나로 우주센터 중심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 동부권 제철·화학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산업단지로의 전환 지원, 대불산단 친환경 중소형 선박 전문 산업단지 조성과 주요 거점항 기반시설 확충, 여수·광양항 그린 스마트 항만 전환과 동북아 거점항 육성 등이다.
이 지사는 세 번째로 문화·해양·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습지 정원 조성사업 지원, 다도해의 해양관광·휴양 명소 조성, 고대 마한의 역사문화 복원과 영산강 수변구역 국가정원으로 발전 지원,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지원 등이다.
네 번째로 스마트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핵심거점으로의 조성도 약속했다.
광주·전남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과 자원순환형 축산 공동체 구축, 김·해조류 및 전복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 등이다.
다섯 번째로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도 강조했다.
전남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양질의 대학병원 의료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AI산업과 바이오 헬스 산업을 연계한 신산업 육성 등이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대도 강조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도 추진,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광주 군공한 문제 해결 적극 지원, 도서지역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추진 지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추진 등이다.
이 지사는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에 맞닥뜨려 있다"며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의한 디지털 전환,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대전환의 위기를 광주·전남 발전과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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