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4.5만명 부스터샷 돌입

정기종 기자 2021. 10.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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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완료율이 60%에 다다른 상황 속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일 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인원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치료병원 약 160개소가 대상이며,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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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예방접종 시행한 160개소 대상
(서울=뉴스1)이승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완료율이 60%에 다다른 상황 속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일 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인원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치료병원 약 160개소가 대상이며,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치료병원은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이 해당된다. 대상 종사자는 약 4만5000명이며, 접종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별 추가접종 대상자를 사전 조사해 기관별 백신 배송을 완료했으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별 1·2차 접종 이력 및 백신 종류를 철저히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18일에는 16~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25일부터다. 국내 60대 이상 접종완료율은 11일 0시 기준 89.1%로 높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일찍 접종을 완료한 만큼 이달 5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상태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 6개월을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국내도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은 현재 정해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고, 각국의 동향이라든지 방역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시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별 사전예약 및 접종일정/자료=질병관리청

75세 이상 어르신 376만명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이날 시작된다. 같은 날 70~74세는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65~69세는 1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1339 콜센터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직접 온라인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대리예약도 가능해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어 14일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553만 명) 중 1회접종 대상자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같은 날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사전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김기남 반장은 "접종 시작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리기 때문에 접종대상자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하시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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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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