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형 자동차 등 5+1 신성장산업 급성장세

김홍철 기자 2021. 10.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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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미래형 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5+1 신산업'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7년간 신산업 육성정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53개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1위는 2차전지 양극제를 생산하는 ㈜엘엔에프(시총 6조1895억원)이고, 3위는 의약물질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한국비엔씨(시총 2조5173억원), 6위에는 2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제조설비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시총 1조2303억원)가 자리해 상위 7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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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 변화 추이.(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 미래형 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5+1 신산업'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신산업 육성정책 추진 이전과 이후로 산업 지형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7년간 신산업 육성정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53개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1위는 2차전지 양극제를 생산하는 ㈜엘엔에프(시총 6조1895억원)이고, 3위는 의약물질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한국비엔씨(시총 2조5173억원), 6위에는 2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제조설비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시총 1조2303억원)가 자리해 상위 7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포함됐다.

나머지 2위 한국가스공사(시총 4조4910억원), 4위 ㈜DGB금융지주(1조6796억원), 7위 ㈜에스엔에스텍(7357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7개 기업 시가총액의 합은 18조1596억원으로 2013년 말 대비 42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신산업 육성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인 2013년 말 기준 대구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 중 1위는 대구은행이며, 자동차부품 기업 3개소, 기계제조 1개소, 종합소매업 1개소 등 전통 제조업이 시총 상위권을 차지했고, 상위 7개 기업 시가총액 합은 4조2847억원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대구시가 2014년부터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다’는 확고한 비전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유망한 ‘물, 의료, 로봇,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5대 신산업에 스마트시티를 더해 ‘5+1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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