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확바뀐 대구 기업 시가총액 순위..엘앤에프 1위, 신산업 급성장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0. 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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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통해 신산업의 급격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대구의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 5+1 신산업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3개 대구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주)엘앤에프로 시총은 6조189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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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통해 신산업의 급격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대구의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 5+1 신산업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3개 대구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주)엘앤에프로 시총은 6조1895억원에 달했다.

(주)엘앤에프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시가총액 3위는 의약물질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는 (주)한국비엔씨로 시총은 2조5173억원이다.

6위는 2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제조설비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주)로 시총 1조2303억원이다.

DGB금융지주가 1위, 대구백화점이 7위였던 2013년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 순위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상위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8년 만에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위 7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18조1596억원으로 2013년 말 대비 420% 이상 증가했다.

대구시는 "불과 몇 년 사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섬유도시의 상징기업, 대구은행과 전통제조업종 기업을 넘어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대구의 산업구조와 경제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5+1(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과 신기술 테스트베드 전략, 신기술 플랫폼 구축, 혁신인재 양성 정책을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를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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