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상하이 증시 상장 돌연 취소

박양수 2021. 10. 11.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증시 상장사인 세계 최대 PC 업체 레노버가 중국 본토 증시에 추가로 상장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해 주목된다.

레노버는 당초 상하이 증권거래소 산하 과학혁신판에서 중국주식예탁증서(CDR)를 추가 발행하는 형식으로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클라우드 융합형 신형 인프라 시설 프로젝트 △산업 디지털·지능화 솔루션 프로젝트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및 응용 프로젝트 등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홈페이지

홍콩 증시 상장사인 세계 최대 PC 업체 레노버가 중국 본토 증시에 추가로 상장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해 주목된다.

11일 신랑(新浪)과기 등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지난 8일 레노버가 과학혁신판(스타마켓)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레노버는 전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최신 상장 동향 등 자본시장 관련 상황을 신중히 고려해 상장 계획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당초 상하이 증권거래소 산하 과학혁신판에서 중국주식예탁증서(CDR)를 추가 발행하는 형식으로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클라우드 융합형 신형 인프라 시설 프로젝트 △산업 디지털·지능화 솔루션 프로젝트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및 응용 프로젝트 등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레노버는 중국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 자국 기업들의 본토 증시 '회귀'를 지원하는 규정을 신설한 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추가로 상장할 예정이던 첫 기업이란 점에서 주목받았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