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10승,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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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차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고도 결국 1타 차 공동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의 아쉬움을 털어낸 덕분일까.
1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3승, 통산 10승을 수확한 고진영(26)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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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3승, 통산 10승을 수확한 고진영(26)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다음은 대회 직후 LPGA 투어와의 공식 인터뷰.
-우승을 축하한다.
“정말 기쁜 우승이다. 사실 지난주에 너무 아쉬웠던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가 그걸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많았다. 정말 감사하게도 너무 훌륭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한국에서도 10승을 거뒀고, 미국에서도 10승을 거뒀는데 내가 디펜딩 챔피언인 의미있는 파운더스 컵에서 20번째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 4라운드에서 66타를 쳤다.
“날씨 탓에 크게 욕심 부리지 않았다. 워낙 감이 좋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였는데, (끝나고 보니) 보기 한 개쯤은 해야 사람 냄새가 나지 않나 싶다(웃음).”
-타이틀 방어에 여러 기록이 걸려 있었다. 부담감은 없었는지.
“아무래도 우승을 하게 되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고,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많은 압박이 있을 때 경기를 하면 오히려 집중하기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플레이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만족한다.”
-다음 대회가 21일 한국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일단 내일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너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고, 또 대박이(강아지)도 보고 싶다. 부모님이 옆에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 주셨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맛이 있기 때문에 빨리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싶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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