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흉기 난동 후 경찰에 화분 던진 70대 남성 체포

김문희 2021. 10.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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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점원을 위협한 뒤 아파트 9층 높이에서 경찰에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는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후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자신의 자택이 위치한 아파트 9층 높이에서 화분을 던진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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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출동한 경찰에 아파트 9층서 화분던져
범행 당시 음주 상태.."정확한 범행 경위 조사"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점원을 위협한 뒤 아파트 9층 높이에서 경찰에 화분을 던진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는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양천구 소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점원을 위협하며 담배와 소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자신의 자택이 위치한 아파트 9층 높이에서 화분을 던진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던진 화분으로 다친 경찰관은 없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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