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사 또 찬사.."황희찬의 출현, 울버햄튼 유럽대항전 꿈꾸게 해"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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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의 황희찬을 향해 찬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울버햄튼은 누누 산투 감독의 지휘 속 승승장구했고,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매컬리어 기자는 "황희찬의 출현은 울버햄튼 팬들로 하여금 유럽 대항전 복귀를 꿈꾸게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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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을 향해 찬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2017-18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울버햄튼은 누누 산투 감독의 지휘 속 승승장구했고,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19-20시즌 EPL과 UEL을 병행함에도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선전을 이어갔다. 특히 UEL에서는 조별리그 K조 2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32강에서 에스파뇰, 16강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으며 구단 최초 유럽대항전 8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하게 무너졌던 울버햄튼이다. '주포' 라울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 그리고 나머지 자원들의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EPL 13위로 마무리했다.

올여름 대변화를 이루게 된 울버햄튼이다. 산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를 대신해 브루노 라즈 감독이 선임됐다.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임대), 프란시스코 트린캉(임대), 호세 사, 리얀 아이트 누리, 제르손 모스케라 등을 영입했다.

기대감을 갖고 시즌을 시작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EPL 3라운드까지 3패로 마감하며 불안감이 조성됐다. 더불어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지난 시즌과 다른 바가 없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지만 4라운드 왓포드전부터 기류가 변했다. 해당 경기에서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했고,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안겼다. 이후 펼쳐진 3경기에서 울버햄튼은 2승 1패를 기록했는데,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황희찬이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선사했다. 황희찬의 맹활약 속에 울버햄튼은 3승 4패로 1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벤 매컬리어 기자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통해 황희찬을 조명했다. 매컬리어 기자는 "황희찬의 출현은 울버햄튼 팬들로 하여금 유럽 대항전 복귀를 꿈꾸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EPL 5골 중 3골을 책임졌다. 더불어 그는 히메네스와 좋은 연계를 통해 완벽한 파트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황희찬은 위협적인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장점을 끌어내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는 돌파 능력이 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다. 트린캉은 혹독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으며, 페드로 네투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런 와중 황희찬과 같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 존재하는 것은 울버햄튼에 있어 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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